4대 정보취약계층(장애인·저소득층·농어민·장노년층) 중 장노년층의 디지털정보화 역량 수준은 일반국민의 50%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유성을·사진)이 4대 정보취약계층의 디지털정보화 수준을 분석한 결과 취약계층의 디지털 정보화 접근 수준은 일반국민 대비 90% 대를 유지중이나 농어민, 장노년층의 디지털정보화 활용 수준은 60%, 장노년층의 디지털정보화 역량은 일반 국민의 절반수준이었다.

일반국민 대비 정보취약계층의 디지털정보화 수준은 68.9%로, 취약계층별 디지털정보화 수준은 저소득층이 86.8%, 장애인이 74.6%, 농어민이 69.8%, 장·노년층이 63.1%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상민 의원은 "정보취약계층의 디지털정보화 역량·활용 수준이 뒷받침 되지 않는다면 일반국민의 90% 수준으로 높아진 디지털정보화 접근수준은 무의미하다"며 "디지털 교육 등 정보취약계층을 위한 정책을 확대해 정보화 격차를 해소하고 디지털 포용국가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성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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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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