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지역 거점소독소를 김재종 군수가 방문해 점검학고 있다. 사진=옥천군 제공
옥천지역 거점소독소를 김재종 군수가 방문해 점검학고 있다. 사진=옥천군 제공
[옥천]옥천군은 아프리카돼지열병 조기차단 방역대책을 수립하고 아프리카돼지열병 지역유입에 대비 선제적 차단을 위한 비상체제에 돌입했다.

23일 군에 따르면 지난 19일부터 거점소독 소(문정리 가축시장 맞은편)를 1개소를 운영하는 등 21일부터 양돈농장 전담통제초소 7개소를 확대운영에 들어갔다.

이에 거점소독 소는 1개소 근무자 3명(공무원 1, 민간인 2)으로 교대근무로 24시간 운영된다. 양돈농장 전담통제초소는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공무원 1명이 투입되어 상황종료 시까지 운영된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바이러스의 병원성이 다양한데다 병원성에 따라 치사율이 달라지면서 급성형의 경우 치사율이 100%로 전염력 강한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알려져 있다.

김재종 군수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전염성이 강한 질병인 만큼 유입에 대비해 거점소독시설을 24시간 운영하고 있다"며 "의심 축 발견시 신속조치 등 대책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옥천지역내는 7개 양돈농가가 1만 5683두의 돼지를 사육하고 있다. 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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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지역 거점소독소 차량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옥천군 제공
옥천지역 거점소독소 차량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옥천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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