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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티즌 40일만에 탈꼴찌...남은 시즌 반등 요소 모색 절실

2019-09-23기사 편집 2019-09-23 11:3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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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사진1대전시티즌 경기 모습. 사진=대전시티즌 제공

대전시티즌이 40여 일만에 탈꼴찌에 성공했다.

대전은 지난 21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수원FC와 2-2 무승부로 비기면서 승점 1점을 획득, 꼴찌에서 탈출했다.

대전은 이정문-박인혁-김승섭 트리오를 앞세워 전반부터 공격 포문을 열었다. 대전은 전반 33분 안상현이 박수창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터닝슛으로 동점 골을 뽑았다.

기세가 오른 대전은 후반 6분 김승섭의 슈팅이 상대 골키퍼가 쳐내자 이정문이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2-1로 전세를 뒤집었다. 그러나 후반 42분 수원 치솜에 동점골을 허용하면서 결국 승부를 내지 못했다.

대전은 승리를 놓쳤지만 시즌 5승 8무 16패(승점 23)로 서울 이랜드(승점 22)를 제치고 최하위(10위)에서 9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다음 날 서울이랜드FC가 FC안양에 2-5로 지면서 대전은 9위를 유지하게 됐다.

그러나 승점 차가 1점에 불과해 서울이랜드와의 꼴찌 경쟁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되다.

앞서 대전은 지난 6월 17일 2부리그 9위로 순위가 하락한 뒤, 지난 달 12일 결국 바닥으로 추락했다.

대전은 최근 외국인 선수 안토니오와 하마조치 등을 영입하며 반등에 나서고 있지만 꼴찌 경쟁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별다른 반등 요소가 없다는 점도 아쉬운 부분이다.

올 시즌 남은 경기는 7경기에 불과하고 8위인 전남 드래곤즈(승점 32점)와의 승점 차가 9점까지 벌어져 사실상 중위권으로 도약할 수 있는 가능성은 높지 않은 상황이다.

대전은 남은 경기에서 최대한 승수를 쌓는 데 주력하는 한편 신인 선수들의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며 내년 시즌을 준비하는 투트랙 전략에 돌입했다.

대전 구단 관계자는 "시즌 막판으로 진입한만큼 순위 싸움보다는 젊은 선수들이 실전에서 경기 감각을 끌어올릴 수 있도록 지원해 내년 시즌에 대비하겠다"며 "최근 5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만큼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은 오는 28일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2부리그 4위 안산그리너스와 맞대결을 펼친다. 강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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