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희 충남역사문화연구원 원장이 18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공자기금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충남연사문화연구원 제공
박병희 충남역사문화연구원 원장이 18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공자기금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충남연사문화연구원 제공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은 18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3회 충청유교 국제포럼에 참여해 중화권 대표 유교기관인 공자기금회와 유교문화 상생발전을 위한 국제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공자기금회는 공자 79대 종손 공수장(孔垂長) 봉사관이 설립하고 회장으로 재직하고 있으며, 한국·대만·중국·일본 등의 지역에서 유교 관련 사회활동을 펼치는 공익재단이다.

문화연구원은 이날 행사에 공수장 회장을 비롯해, 타이베이시립교육대학 교수인 장샤오셩(張曉生) 이사와 천타이쉬(陳泰旭) 집행장을 초청해 협약을 체결하고 추후 교류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양 기관은 △유교문화 및 민속문화 등 학술연구의 상호 협력 △전시·교육·문화행사 등의 상호 교류 및 지원 △학술연구를 위한 연구자료·인력·시설·장비 등의 상호 지원 △국제유교연구 등의 국제협력사업 등에 대해 상호 협력과 지속적인 교류를 약속했다.

박병희 충남역사문화연구원 원장은 "충청유교문화원의 준비단을 운영하고 있는 입장에서 중화권 대표 유교기관인 공자기금회와의 국제업무협약은 큰 성과"라며 "추후 충청유교문화원이 국제적으로 성장해 나갈 추진력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김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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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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