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0회 전국체육대회 기간 동안 전국체전 최초로 성희롱·성폭력 종합예방센터가 운영된다.

올해 전국체전을 여는 서울시는 전국체전 개회일인 다음 달 4일부터 전국장애인체전 폐회일인 19일까지 오전 9시-오후 6시 잠실종합운동장에 성희롱·성폭력 종합예방센터를 설치, 운영한다.

전문 상담가가 상주하며 전화(☎ 02(3395)1866) 상담도 한다.

야간은 성폭력 피해자 지원시설인 `서울 중부해바라기센터`가 맡아 24시간 체제로 돌아간다.

또 행사진행요원, 감독단·용역업체 직원 등 행사운영자, 자원봉사자, 외국인주민선수단 등 4600여 명을 대상으로 성희롱·성폭력 예방과 대처 방법 등을 안내하는 교육을 대회 시작 전까지 시행할 계획이다.

경기장 내 화장실, 탈의실, 선수 대기실 등에 대한 점검은 서울경찰청 성범죄 예방 전담팀의 협조로 오는 24일부터 수시로 진행한다.강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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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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