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군페스티벌 홍보포스터 =육군 제공
지상군페스티벌 홍보포스터 =육군 제공
[계룡]육군의 다양한 군 장비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제17회 `지상군 페스티벌`이 오는 10월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계룡대 비상활주로에서 개최된다.

19일 육군에 따르면 `강한 육군, 자랑스러운 육군, 함께하는 육군`이라는 주제로 전시, 체험, 공연 등 40여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관광객들에게 선보인다.

특히 올해는 아미타이거(Army TIGER) 4.0과 연계한 미래전투체계를 구체화해 시범을 보이고 DMZ 특별 기획전을 전시하는 등 첨단과학군으로 도약하며 미래를 열어가고 강한 힘으로 평화를 뒷받침하는 육군의 모습을 눈길을 끌게 된다.

`강한 육군관`은 드론봇 전투체계, 워리어 플랫폼, 아미타이거 4.0 등 미래 육군의 전투체계와 관련된 내용을 전시하며 `자랑스러운 육군관`은 병영생활관 체험, 3D 기술을 적용한 전투복 계측, 해외 파병부대 소개 등 육군의 발전상과 세계적 위상을 보여준다.

또 `평화누리관`은 지난 4월 전쟁기념관에서 전시된 `강한 국방이 열어가는 평화의 길` DMZ 특별 기획전을 확대 전시한다. 화살머리고지 발굴 유품전시, 철수 GP 철조망에 `평화기원 리본 달기` 행사 등을 더해 9.19군사합의에 대한 국민적 이해와 공감대를 확산하고 든든한 대비태세로 평화를 지켜가는 우리 군의 노력과 역할을 국민에게 알린다.

`기동시범장`에서는 강한 육군의 모습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미래 전투상황, 한·미연합 특전사의 고공강하·패스트로프, 장비 기동 등의 시범을 관람할 수 있다. 특히 미래 전투상황 시범은 아미타이거 4.0을 구체화해 드론과 무인차량, 무인로봇 등 미래 육군의 전투체계를 활용한 전투 상황을 생생하게 시연한다. 드론과 무인정찰차량의 정찰정보가 실시간 공유되는 상황에서 타격드론이 위험요소를 제거하고 작전요원들이 산악오토바이, 소형전술차량 등 경량화된 기동장비를 활용해 작전을 펼치는 모습을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허강수(소장) 지상군페스티벌행사기획단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강력한 힘으로 한반도의 평화를 지켜가고 첨단과학군으로 발전하는 육군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며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당부했다.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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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지상군 페스티벌의 야외전시장 모습 사진=육군 제공
지난해 지상군 페스티벌의 야외전시장 모습 사진=육군 제공

이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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