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한국전통문화대학교는 19일부터 21일까지 경상북도 경주시 경주화백컨벤션센터(보문단지)에서 개최하는 `2019 국제문화재산업전`에 참가한다고 18일 밝혔다.

문화재청(청장 정재숙)과 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 경주시(시장 주낙영)가 문화재 관련 기업의 활동을 활성화해 문화재 관련 산업을 발전시키고, 민간의 문화재 관련 일자리 창출을 돕기 위해 마련한 이번 산업전은, 2017년에 개최된 `국제문화재보존기술전`을 확대한 것으로, 국내 유일의 문화재 산업 종합 전시회로서 올해 2회째를 맞이한다.

한국전통문화대학교(총장 김영모)는 지난해 6개 전시부스 운영에 이어 올해 12개 전시부스로 확대하여 운영키로 했다.

취·창업센터의 전통문화대 출신 예비 창업자 및 초기 창업기업 소개, 학교기업 컨테크의 문화재 진단?분석 및 방재 제품 홍보, 전통문화교육원의 문화재 단기교육과정 및 문화재수리기능자양성 장기교육과정 소개, 수업 결과물 전시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문화유산산업학과는 4차 산업혁명 기술과 문화재를 접목한 연구 활동 소개 및 연구 결과물을 활용한 VR 체험 부스를 운영하고, 전통미술공예학과 전통회화전공 부설 전통회화연구소는 2017년부터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와 함께 전통회화 중 불화와 단청의 작업 공정을 분석하고 초 분석기술을 기반으로 개발한 자동 평가 회화 패턴 실습에 대한 학습 지원 시스템을 공개하고 국민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부스를 운영한다.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관계자는 "우리 것을 지키고 배워나가는 대한민국 유일의 문화재 및 전통문화 분야 특성화 대학으로서, 이번 2019 국제문화재산업전을 통해 문화재 정보 및 기술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앞으로도 최고의 문화재 전문인력을 양성하고자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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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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