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지역주민 등 250여 명 참가해 연안 정화 활동

충남도는 20일 서천군 장항읍 송림리 해안가 일원에서 `제19회 국제 연안정화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국제 연안정화의 날은 유엔환경계획(UNEP)에 따라 매년 9월 셋째 주로 지정·운영되고 있으며, 전 세계 100개 국가에서 50만여 명이 기념행사와 연안 정화 활동에 참가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도와 대산지방해양수산청·서천군이 공동 주최하고, 해양환경공단 대산지사에서 주관한 가운데 공무원과 지역 주민 등 25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정화 활동 장소는 지난달 서천군이 람사르 습지도시 인증 후보지로 선정되고, 다음 달 `한국의 갯벌(Getbol Korean Tidal Flat)`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를 위한 현지 실사를 앞두고 있어 선정됐다.

도 관계자는 "올해 행사는 서천 갯벌을 도민이 함께 정화하는 의미 있는 행사"라며 "도민과 함께 깨끗한 해양환경을 만들기 위한 주민참여형 해양환경보전 활동을 지속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김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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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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