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충남도립대학교가 17일 세종시 종촌종합복지센터를 방문한 가운데 지역 사회복지 전문인력 양성과 재학생 취업문을 넓히기 위해 전력을 쏟았다.

종촌종합복지센터는 지난 7월 충남도립대학교와 산업맞춤형 가족회사 협약을 체결한 기관으로 기업지원 정보교류와 현장실습, 산업체 견학지원 등을 약속한 바 있다.

대학 일자리센터에 따르면 이날 허재영 총장은 대학 일자리센터 관계자와 함께 종촌종합복지센터 현장 이용시설을 견학하고 대학 및 일자리센터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허 총장은 대학 자치행정학과(주·야 2년제) 야간과정 졸업 후 사회복지사 2급 취득이 가능한 것을 강조하며 지역 사회복지의 미래를 책임 질 전문인력 양성에 지혜를 모으자고 강조했다.

허 총장은 이어 종촌종합복지센터가 △종합사회복지관 △노인주간보호센터 △장애인주간보호센터 △가정·성폭력통합상담소 등 다방면에 걸쳐 종합복지 업무를 수행하고 있음을 강조하며 필요한 분야에서 재학생 현장견학과 학생 채용 등 구체적인 방안을 실천해 가자고 제안했다.

허재영 총장은 "종촌종합복지센터는 날로 복잡·다양해지는 세종시민의 복지요구를 충실히 충족하는 지역 최고의 복지 기관으로 명성을 높이고 있다"며 "종촌종합복지센터를 통해 지역 공동체에 헌신하는 마음과 자세를 배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충남도립대학교 또한 도민이 설립한 충남 유일의 공립대로 지역 사회에 헌신하는 인력 양성을 목표로 대학 운영에 힘을 모으고 있다"며 "양 기관이 함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 사회복지의 미래를 책임질 전문인력 양성과 함께 청년 일자리를 확대해 가자"고 덧붙였다.박대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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