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지난 9일 열린 박 의원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감사의 뜻을 전하며 "국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한 해당 법안이 본회의를 통과할 때까지 최선을 다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들은 또 주거문제 취업문제 등 청년이 안고 있는 문제 전반에 대해서 어려움을 호소하고, 이에 대한 방안을 논의해줄 것을 요청하는 등 의견을 교환했다.
박 의원은 "그동안 이 법의 통과를 위해 이낙연 국무총리와 김현미 국토부 장관 등을 수차례 직접 만났다"며, "혁신도시법이 국회를 통과해 능력 있고 젊은 인재들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2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를 통과한 혁신도시법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와 본회의 통과가 남아 있는 상태다. 이 법안이 통과되면 해마다 지역 대학생 600-900명이 대전에 위치한 수자원공사, 코레일, 조폐공사 등 17개 공공기관에 취업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된다.정성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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