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천군 제공
사진=서천군 제공
[서천]서천군보건소(소장 김재연)는 이달 5일부터 11월까지 장항중앙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반기 비만예방교실을 운영한다.

서천군 초등학생 비만율은 2016년 전체 17.8%, 2017년 전체 19.3%로 매년 증가 추세에 있으며 성별 대비 남학생, 여학생 모두 증가 추세에 있다.

특히 `초등돌봄 비만예방교실`은 건강관리가 미흡한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활동공간인 학교에서 건강을 통합 관리하는 취지로 계획해 추진하고 있다.

상반기에는 서면 서도초등학교 돌봄교실 1-2학년을 대상으로 초등돌봄 비만예방교실을 운영해 만족도 100%의 결과로 마무리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사전·사후 체성분 측정 및 설문조사 상담 △식생활 교육 및 요리 실습 △음악 줄넘기 및 터널 통과 릴레이 등 다양한 놀이 기구를 활용한 신체활동을 총 12회기로 구성했다.

프로그램 운영 전·후 체성분을 측정하고 건강 습관을 평가, 비교 분석을 통해 학생 비만 개선에 도움을 주고 비만예방과 건강한 생활을 지속해서 실천할 수 있는 동기부여를 제공하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조재경 건강증진팀장은 "상반기 실시한 서도초의 경우 참여 학생의 74%가 근육량이 증가했고 77%가 체지방이 감소하는 성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최병용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