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금산군 `지역식품산업표준화 시스템 구축사업`이 제2단계 균형발전 경쟁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군은 국비 129억 원, 도비 65억 원, 군비 65억 원 등 총 259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지역식품산업표준화 시스템 구축에 나설 예정이다.

균형발전사업은 충남도내 저발전 시군을 대상으로 2008년 시작으로 2020년 제1단계 사업이 마무리 된다.

군은 2021년부터 2030년까지 10년간 추진되는 제2단계 균형발전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를 위해 군은 2021-2025년까지 경쟁공모사업 진행된 제2단계 제1기 사업으로 인삼약초 등 식품산업을 책임질 지역식품산업 표준화시스템 구축사업을 지난 8월 신청, 충남도내 9개 시군과 경쟁을 거쳐 선정됐다.

이 사업은 제조가공업체의 제품생산에 필요한 기술(표준공정, 테스트베드, 품질개선)지원과 안전 원료삼 확보 제고를 위한 플랫폼 구축 등 경영체의 지속발전 경쟁력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역 특화 작물인 인삼약초뿐만 아니라 지역식품산업의 헤드쿼터 기능이 구축될 수 있다는 점에서 금산지역 식품산업의 신 성장동력으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문정우 금산군수는 "제조가공업체의 지속가능한 발전구조를 만들어 소상공인들의 역량강화를 통해 경쟁력 확보와 소득을 창출하는 경제선순환 구조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전략적인 발전방안을 모색해 사업의 완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길효근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