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안기호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박미숙 비앤비컴퍼니 대표, 한경석 인아트 대표, 박연순 대표가 지난 30일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나눔리더에 가입했다. 사진=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공
(왼쪽부터) 안기호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박미숙 비앤비컴퍼니 대표, 한경석 인아트 대표, 박연순 대표가 지난 30일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나눔리더에 가입했다. 사진=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공
대전을 대표하는 여성 경제인 두 명이 동시에 기부문화 확산에 앞장서 눈길을 끈다.

박미숙 비앤비컴퍼니 대표와 한경석 인아트 대표가 지난달 30일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나눔리더 47호, 48호 회원으로 동시 가입했다.

한 대표와 박 대표는 최근 `제 23회 여성경제의 날`에서 각각 대통령 표창과 중소벤처기업부 장과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박미숙대표는 "박연순 세계양주 대표의 소개로 나눔리더를 알게 됐다"며 "그동안 바쁘게 생활하면서 지나쳐 왔던 기부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어 바로 가입을 했다"고 말했다.

또 "향후에는 1억을 기부하는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가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더 열심히 회사를 발전시키고 노력하여 나눔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한경석 대표는 "개인 기부 확산을 위해 추진하는 나눔리더 기부 릴레이 운동에 더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안기호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대전을 대표하는 여성 경제인이 동시에 나눔리더에 가입하게 돼 더 의미 있고 감사하다"며 "성금은 전액 대전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용되며, 누구나 믿고 기부할 수 있는 투명한 모금회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나눔리더`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나눔실천 운동의 하나로, 지역사회 나눔문화를 선도하는 개인기부자를 뜻하며 1년 이내 100만 원 이상을 기부할 경우 가입할 수 있다. 조수연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조수연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