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금산군보건소는 자살인식개선 위해 야간 활동이 많은 금산천 주변 데크길 4곳에 그림자조명을 설치해 자살예방환경조성에 나섰다.

보건소측은 `당신은 소중한 사람입니다`라는 문구 및 그림 등 다양한 생명사랑문구가 들어간 로고제트가 생명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7년 기준 금산 자살률은 10만 명당 29.7명으로 충남31.7명에 비해 낮고 전국 24.3명보다 높은 실정이다.

특히 2017년 30-50대 자살률이 전체의 68%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소는 자살예방을 위한 24시간 응급위기대응협의체 운영, 생애주기별 상담 및 차별화된 교육, 농약안전보관함 보급, 생명지킴이 양성교육을 통해 군민들의 인식변화와 자살예방 문화를 확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건강생활실천을 위한 운동, 절주, 금연 등도 함께 로고젝터를 활용한 적극적인 주민건강생활실천 홍보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청남도와 공동으로 지역주민 등 유관 관계자들을 초대 `자살예방을 위한 생명사랑 문화제`를 금산다락원 대공연장에서 다음달 4일 개최한다.길효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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