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전통시장이 추석명절을 앞두고 거리 중앙에 있던 노점상들을 자진 정비됐다. 사진 = 당진시 제공
당진전통시장이 추석명절을 앞두고 거리 중앙에 있던 노점상들을 자진 정비됐다. 사진 = 당진시 제공
[당진]1974년 6월 개설한 당진전통시장(회장 정제의)은 추석명절을 앞두고 시장구역 도시계획도로(시장중앙길) 노점상들이 자진 정비해 선례가 되고 있다.

시의 지속적인 노점상 계도와 단속에도 고질적인 노점상 행위가 무려 20여 년간 근절되지 못하고 노점상과 마찰로 어려움을 겪어왔으며 노점상이 펼쳐놓은 파라솔과 적치한 물건 등으로 인해 미관 훼손은 물론 보행과 차량 통행 어려움으로 그동안 많은 민원이 있어 왔다.

이에 시는 상인회와 협의를 하여 노점으로 인해 시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음을 노점상에게 알리고 지속적으로 설득하여 자진 정비토록 했다. 정제의 상인회장은 "매월 임원회의를 개최한 후 시장을 방문하여 자발적 질서유지와 깨끗한 시장 만들기를 위해 자정활동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 도로 노점행위 근절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차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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