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명절 전후로 벌초 및 성묘객 편의 제공 등

추석연휴를 앞두고 임시개방되는 임도. 사진=충남도 제공
추석연휴를 앞두고 임시개방되는 임도. 사진=충남도 제공
충남도는 다음달 22일까지 추석명절을 맞아 벌초 및 성묘객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일선 시군에서 관리하는 임도시설 1413㎞를 한시적으로 개방한다.

산림경영 기반시설인 임도는 조림, 숲가꾸기, 산불예방, 산림병해충 방제 등을 위해 설치한 산림 내 도로로, 평상시에는 일반 차량의 통행이 제한된다.

이번 추석 명절을 전후로 해서는 한시적으로 차량 진입이 가능하지만, 산림보호구역과 일반 차량 통행이 어려운 위험 구간은 안전을 위해 개방하지 않는다.

차량진입 여부는 각 시군 산림부서에 사전 문의를 통해 지역과 노선 등을 미리 확인해야 한다.

도는 묘지 관리를 위해 벌목, 진입로를 개설하는 등 불법 산림 훼손과 각종 임산물, 희귀식물 등을 무단으로 굴·채취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따라 엄격히 처벌할 계획이다.

한편 도와 시군은 임도 개방에 앞서 관리중인 임도에 대해 사전 점검, 풀베기, 잡목 제거, 노면 정비 작업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은현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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