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국내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세무기업회계 경진대회가 열린다.

한국지식경영교육협회(회장 한정석)사무국은 제21회 전국세무회계·기업회계경진대회를 오는 24일 오전 10시 충남 당진시에 위치한 신성대학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무국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를 비롯해 한국세무사회, 한국경영기술지도사회, 한국세무교육학회는 물론, 충남도와 도의회, 도교육청, 당진시 등이 후원한다.

이번 경진대회는 다른 대회와 달리 전산작업형태가 아닌 필기형 문제로 구성되며, 고교 교과서, NCS 준거기준, 전문자격 시험범위를 고려해 출제범위를 결정했다.

특히 실제역량과 객관적인 평가를 받을 수 있어 그동안 지도교수와 지도교사들에게 전문성과 전통성을 인정받았다.

한정석 회장은 "각 과목 50분 동안 객관식문제 50문항을 정확히 풀어 내야하고, 정확한 이해, 반복학습과 훈련이 되지 않은 경우에는 높은 점수와 객관적인 평가를 받을 수 없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참여학생들 모두가 학습동기와 목표의식을 높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오전 10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기업회계부분, 세무회계부문, 원가회계부분으로 진행되며 고등부와 대학부로 나뉘어 경합한다. 또한 2020년도부터는 대학부의 정부회계 경진과목이 추가될 예정이다.

차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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