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방문은 지방분권 강화를 위한 지방소비세 인상으로 균특회계 포괄보조사업 43개 중 23개가 도비사업으로 지방이양 됨에 따라 도비확보를 염두에 두고 이뤄졌다.

이날 건의한 핵심 사업은 △오서산 힐링숲 산림레포츠단지 조성(총사업비 150억 원) △청소년 문화의 집 건립(총사업비 196억 원) △용봉산 구름다리 설치(총사업비 44억 원) △속동전망대 스카이타워 설치(총사업비 50억 원) △김좌진장군 생가지 성역화(총사업비 145억 원) 등 이다.

김 군수는 이 사업들이 내년에 반드시 추진해야 할 사업임을 강조하고 도비 65억 4000만 원에 대한 예산 반영을 요청했다.

이어 수도행정분야 4개 사업 도비 65억 원, 여성가족정책분야 1개 사업 도비 6억 4000만 원, 해양수산분야 9개 사업 도비 54억 4000만 원 등 각 분야 현안사업의 도비 지원을 건의했다.

내년도 홍성군 도비확보 주요 현안사업은 총 39건 2935억 원에 이르며, 2020년도 도비 목표액은 415억 원이다.

김석환 군수는 "홍성군은 균특회계 사업의 지방이양에 따른 선제적 대응방안을 지난 달 수립했으며 그 일환으로 충남도 각 부서를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충분히 설명했다"며 "앞으로도 각 부서와 함께 지속적으로 충남도를 방문해 도비확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은현탁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