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충주박물관은 2019년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원하는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역 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찾아라! 충주박물관 탐험대`체험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찾아라! 충주박물관 탐험대`는 박물관에 전시된 유물을 보는 것만이 아니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에게는 총 5회에 걸쳐 선사시대 도구와 중앙탑 만들기 등 충주박물관에 소장된 유물과 연계해 평소 어렵게 여겨지던 인문학을 편하게 접하는 기회가 제공된다.

프로그램은 충주박물관에서 3기수로 나눠 진행된다.

1기와 2기 프로그램은 9월 1일부터 10월 6일까지의 기간 동안 매주 일요일 오전과 오후에 총 5회에 걸쳐 이루어지며, 3기는 10월 13일부터 11월 10일까지 매주 일요일 오전에 진행된다.

신청은 오는 31일까지 충주박물관 홈페이지(chungju.go.kr/museum)에서 접수하면 되며, 수강료는 전액 무료다.

석미경 충주박물관장은 "다양한 인문학 체험을 통해 초등학생들이 인문학적 창의력을 높이고, 선조들의 생활상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지역문화의 우수성과 선조들의 뛰어난 역량을 알리도록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충주박물관 학예연구팀 ☎043(850)3926으로 문의하면 된다. 진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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