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충남 서산의 한 농업협동조합장 불신임(탄핵)안이 부결됐다.

13일 농협중앙회 시지부에 따르면 전날 49명의 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대의원회를 갖고, 이사회에서 결의된 조합장 불신임안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임원의 퇴직처리 논란에 이어 회수 못한 수 억 원대의 벼 판매대금 갈등으로 촉발된 사태는 이날로 조기 봉합 분위기로 돌아섰다.

대의원회에서는 최근 논란이 되는 A감사에 대한 당연 퇴직에 대해 농협의 화합과 발전을 다져나갈 수 있도록 조합의 대승적인 차원에서 철회를 바라는 의견이 개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관희·박계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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