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시니어 동고동락 일자리 창출사업 발대식이 12일 태안군청 대강당에서 열렸다.사진=서부발전 제공
태안군 시니어 동고동락 일자리 창출사업 발대식이 12일 태안군청 대강당에서 열렸다.사진=서부발전 제공
[태안] 한국서부발전은 12일 태안군청 대강당에서 태안군, 태안군의회, 한국노인인력개발원, 태안군시니어클럽 관계자를 비롯한 사업 참여 어르신 270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니어 동고동락 일자리 창출사업` 발대식을 가졌다.

이번 시행되는 `시니어 동고동락 일자리 창출사업`은 환경·관광분야와 연계한 노인적합형 일자리 창출 사업으로, 태안군 거주 만 60세 이상 고령자 270명을 대상으로 8월부터 3개월간 태안지역 해안환경 개선을 위한 `바다사랑 환경지킴이` 활동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WP 저탄소 시범사업`을 통해 진행된다.

서부발전 김병숙 사장은 "태안군은 전체 인구의 27%가 65세 이상인 초령화 사회이지만, 지속가능한 노인 일자리는 부족한 상황"이라며 "사회적 약자를 위한 일자리 창출을 통해 쾌적한 지역 관광환경을 조성하고 에너지 절약에 대한 대국민 공감대를 형성하는 등 `사회적 가치 실현형 사회공헌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부발전은 이번 사업 외에도 발전소 주변의 초·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서부 위피스쿨`과 서산·태안지역 의료 공백 개선을 위한 `서산·태안지역 공공의료 역량강화 사업` 등 사회적 가치 실현형 사회공헌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정명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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