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보령시는 `위대한 철인` 토정 이지함 선생의 애민사상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다음달 23일까지 2019년 토정 이지함 상 수상 후보자를 공개 모집한다.

`토정 이지함 상`은 보령이 낳은 토정 이지함 선생의 업적과 애민사상을 오늘날 시민들이 계승·발전하는 계기로 만들기 위해 지난 2016년 조례로 제정해 매년 1명을 선발해 수상하고 있다.

추천 대상은 이웃사랑과 선행을 몸 소 실천하거나, 생활이 청렴하고 애사상을 실천한 사람, 또는 학술이나 문화발전에 공헌한 사람이며, 공고일인 7월 29일 기준 주민등록법상 3년 이상 보령시에 거주하는 사람 또는 등록기준지가 보령인 출향인사이다.

추천자는 주소지 또는 등록기준지를 관할하는 읍·면·동장, 시 단위 유관기관·단체 임직원인 경우 그 소속기관의 단체장, 출향인사의 경우 지역 향우회장이며, 일반 시민의 경우에는 만 19세 이상 성년 20명 이상 시민의 연서로 추천할 수 있다.

신청은 구비서류를 갖춰 다음달 23일까지 서면 또는 우편으로 보령시 주민생활지원과로 신청해야 하며, 수상자는 토정 이지함 상 심사 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통해 오는 9월 중 화암서원 추기제향일에 시상할 계획이다.

권호식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이웃 사랑과 선행을 몸소 실천하며 청렴을 겸비해 애민사상을 실천한 이웃이 있을 경우 적극 추천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토정 이지함 상 관련 자세한 내용은 보령시 홈페이지(www.brcn.go.kr)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고, 문의는 보령시 주민생활지원과 ☎041(930)3365로 하면 된다. 최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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