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인재 발굴을 위한 해외어학연수단 출정식이 지난 20일 인삼전시관에서 어학연수에 참여하는 학생 및 학부모 모습. 사진=금산군 제공
금산군 인재 발굴을 위한 해외어학연수단 출정식이 지난 20일 인삼전시관에서 어학연수에 참여하는 학생 및 학부모 모습. 사진=금산군 제공
[금산]금산군 인재육성을 위한 하계 어학연수가 다음달 11일까지 호주 퀸즐랜드주에서 진행된다.

22일 군에 따르면 이번 해외어학연수를 위해 중고등학교 학생 30명이 지난 20일 출국했으며, 이들은 퀸즐랜드주 선샤인코스트시의 공립학교에서 현지학생들과 함께 정규수업에 참여한다.

지난 4월 학생선발과정에서 높은 경쟁률로 많은 학생들과 학부모들로부터 관심을 받았던 이번 어학연수는 철저하게 호주 현지의 정규학교 교육과정을 소화하도록 구성됐다.

또 숙박은 호주의 일반인 가정에서 머물며 현지인들의 문화를 밀착 체험할 수 있도록 홈스테이 방식으로 종전 방식과 차별화했다.

문정우 군수는 "학생들이 외국의 다양한 문화와 생활체험을 통해 국내에 한정된 사고의 범위를 더 넓히고 자신의 잠재력을 촉발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기 위한 것"이라며"의미 있는 연수 경험을 만들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군은 8월 12일 청산회관에서 연수생들과 학부모들이 참여한 가운데 귀국발표회도 연다. 길효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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