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지역 북한이탈주민 모임인 `통일틔움, 행복나눔 공주남북하나봉사단`(단장 송춘식)은 지난 17일 공주 푸르메요양병원을 찾아 사랑의 `국수 나눔` 무료 봉사활동을 펼쳤다. 사진=공주시 제공
공주지역 북한이탈주민 모임인 `통일틔움, 행복나눔 공주남북하나봉사단`(단장 송춘식)은 지난 17일 공주 푸르메요양병원을 찾아 사랑의 `국수 나눔` 무료 봉사활동을 펼쳤다. 사진=공주시 제공
[공주] 공주지역 북한이탈주민 모임인 `통일틔움, 행복나눔 공주남북하나봉사단`(단장 송춘식)은 지난 17일 공주 푸르메요양병원을 찾아 사랑의 `국수 나눔` 무료 봉사활동을 펼쳤다.

봉사단은 무더위로 지친 어르신 300여 명을 위해 정성스레 준비한 국수와 제철과일, 다과를 대접하며 어르신들을 공경하고 위로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봉사에는 공주시 여성가족과와 공주경찰서, 공주시 보안협력위원회도 참여해 온정의 손길에 힘을 보탰다.

송춘식 단장은 "무더운 날씨에 요양병원에서 생활하시는 어르신들께 손수 준비한 국수 한 그릇이라도 대접하니 뿌듯하고 감회가 새롭다"며 "앞으로 북한이탈주민들의 긍정적 이미지 제공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소통의 시간을 늘리는 한편, 공주지역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안착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통일틔움, 행복나눔 공주남북하나봉사단`은 8년 전부터 노인복지관과 장애인복지관, 요양병원 등을 매월 정기적으로 방문하며 시설 청소와 어르신 말벗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양한우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