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 해외유용식물 `겐티아나 루테아`<사진>에서 여성 갱년기 증후군 예방 및 개선 효능을 확인했다.

겐티아나 루테아는 유럽·중국 등에서 재배되는 다년생 초본으로서 흔히 노란용담으로 불리는 용담과 식물이다.

해외생물소재센터 최상호 박사 연구팀은 아주대 의과대학 박은국 교수, 중국 운남성 농업과학원(YAAS)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이 식물의 추출물이 골 질환·인지 기능 장애·여성 호르몬 결핍 관련 질환 예방 및 치료에 효능이 있음을 확인했다. 이어 이 식물에 대한 채집 시기·지역·부위별 화합물에 대한 원료소재의 표준화를 완료, 지난 7월 5일 천연물신약 및 건강기능식품/화장품 원천소재를 ㈜나인비에 기업기술이전 및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

최상호 박사와 박은국 교수는 "해외생물자원을 활용한 기업기술이전 및 공동 개발을 통해 기업과 고부가가치 바이오제품 원천소재 개발 플랫폼 구축 발판을 마련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주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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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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