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는 17-19일 고복저수지, 세종호수공원, 실내외 수영장 등 총 10곳을 대상으로 안전관리실태 집중점검을 진행한다.

본격적인 물놀이 철을 맞아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시설물, 전기, 소방 분야 등에 대해 점검이 이뤄진다.

시와 민간전문가 등이 합동해 이뤄지는 이번 점검은 수영장 내부 안전시설 관리실태, 인명구조요원 배치 여부, 감전사고 취약환경 조사 등으로 진행된다.

또 고복저수지와 세종호수공원 내 접근이 불가능한 지역에 대해서는 드론을 활용해 점검할 방침이다.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바로 시정 조치하고 예산이 수반되고 항구적 시설 개·보수가 요구되는 사항은 관리주체에 통보해 개선하도록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강도 높은 사전 점검으로 한 건의 인명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사고예방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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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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