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중학교 토론마당 개최모습 사진=백제중 제공
백제중학교 토론마당 개최모습 사진=백제중 제공
[부여]백제중학교(교장 천형우)는 16일 강당에서 학생, 학부모, 교사 등 교육가족이 참여한 가운데 `2019 백제중학교 학생 토론마당`을 열었다고 밝혔다.

백제중학교에 따르면 총 6명의 학생이 `자유학년제는 적절한 교육정책인가?`라는 논제를 놓고 서로의 생각과 지혜를 나누는 열띤 토론을 벌여 무더위를 날려버렸다.

토론마당의 목적은 사회적 이슈가 되는 논제를 찬반 양쪽의 가치관으로 나누어 서로의 생각을 교감하여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융합형 인재를 양성함에 있다.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인재는 보다 창의적이고, 생각이 깊고,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정서를 갖춘 사람이다. 이런 맥락에서 볼 때 2019 백제중 토론마당이 갖는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김영서 학생은 "이기고 지는 토론이 아니라고 생각했다"며 "서로의 의견을 진지하게 나누어서 좋았고 간과했던 사실을 조금 더 생각하게 할 수 기회가 되었으며, 보다 큰 생각의 마당을 마련할 수 있어 흐뭇했다."고 대회의 의미를 평가했다.

천형우 교장은 "꿈과 끼를 조금씩이라도 탐색할 수 있는 시간으로 학생들에게 올곧은 생각의 씨앗을 심을 수 있는 기회가 되어서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이영민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영민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