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교육은 각 부서 팀장 및 팀별 예산담당자 120여 명을 대상으로 내년도 예산편성방향과 변경된 기준과 시책 등을 설명하고 담당자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내년도 예산은 김재종 군수의 공약사업추진 가속화와 지속적인 성과창출에 역점투자를 목표로 잡았다.

읍면개발예산 자율성과 책임성 강화와 균형배정공약의 성공적인 정착에 박차를 가하며 그 동안 농로 및 소하천공사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노후 마을 안길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또 예산편성과정 전반에 관한 주민참여확대를 위해 `옥천이 더 좋아지는 엽서`와 `청소년이 바라는 지역예산` 제도를 시행한다.

추가로 행정안전부의 변경된 예산편성기준에 맞춰 지역주민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일하는 마을이장의 수당을 기존 월 20만-30만원으로 인상할 계획이다.

박희철 예산담당 팀장은 "주민들의 복리증진과 지역균형발전에 중점을 두고 건전한 재정운영으로 주민들에 많은 혜택이 주어져 `더욱 더 좋은 옥천`이 되도록 내년도 예산을 편성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옥천군은 내달말까지 각 부서 예산요구를 받아 오는 9-10월 중 참여예산 주민위원회운영, 주요사업장 현지 확인, 예산실무 심의, 예산안보고회 등을 거쳐 오는 11월 21일까지 군의회에 내년도 예산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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