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토론은 학생들의 자치문화 역량강화를 강화하고 학생 스스로 할 수 있는 문화를 개선하는 방향으로 진행됐다.

서천중, 한산중 교장과 함께 학생들의 토론 내용을 실천할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해 함께 대화하며 토론 내용을 정리했다.

학생들은 학교문화 개선을 위한 언어사용, 토론을 통한 학생생활규정 개정, 스스로 정한 규칙준수,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친구들과 함께하는 스포츠리그운영, 친구 사랑하는 마음갖기, 친구사랑 프로그램 찾아 실천하기, 학생참여예산제 정착 등 논의됐다.

토론회를 진행한 연합회장 류사비나(서천여고 3) 학생은 "우리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을 하나씩 찾아내고 토론하는 과정을 통해 얻은 내용을 학교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신경희 교육장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학생들의 참여예산을 수립하고 사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출 수 있었고, 학생들이 정리한 내용이 학교에서 잘 실천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병용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