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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학습 병행 일석이조…'산업 꿈나무' 배움터

2019-07-15기사 편집 2019-07-15 15:3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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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일보-충남도교육청 공동캠페인] 위풍당당 충남 직업계고등학교 ⑤논산공업고등학교

첨부사진1논산공고 건축CAD기능영재반 학생이 CAD실습을 하고 있다. 사진=논산공업고등학교 제공

논산공업고등학교는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기술 역량, 바른 인성을 갖춘 창의융합형 인재 육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충남 논산시 시민로에 위치한 논산공고는 1936년 개교해 제78회 졸업까지 2만 899명의 인재를 배출했으며, 자동차기계과, 전기과, 건축토목과, 식품응용화학과 등 4개 학과가 있다. 논산공고는 산학일체형 도제학교에 선정돼 학생들이 적성에 맞는 진로를 찾을 수 있도록 돕고 산업현장 적응력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자동차기계과, 식품응용화학과, 전기과가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사업 참여학교로 선정돼 충남지역에서는 유일하게 3개 학과, 3개 분야를 운영 중이다. 일과 학습을 병행하는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선두주자인 논산공고의 교육과정, 특색사업 등에 대해 살펴본다.



◇산학일체형 도제교육 실현= 논산공고는 실무역량을 갖춘 기술인재 양성을 위해 산학일체형 도제학교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산학일체형 도제학교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기반으로 학교, 기업 전문가가 참여해 개발한 산업현장 중심의 교육과정을 학교 전문교과의 기본 교육과정으로 설정해 산업체와 연계한 현장중심교육을 실시하는 것이다. 2학년 진급 시 도제반을 편성, 2년간 학교와 기업, 거점학교(도제교육센터)를 오가며 교육과정을 이수한다.

자동차기계과는 천안공고 사업단에 참여한다. 기계가공의 선반가공, 밀링가공, CAM, 측정 등의 분야에서 (주)금호엔티시 외 4개 업체와 협약을 맺어 15명의 학생들이 도제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전기과는 예산공고 사업단에 참여해 전자기기 일반의 전자제품 개발 기획 및 생산, 전자부품 기획 및 생산, 전자제품 고객지원 등의 분야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주)씨티네트워크 외 7개 업체와 협약을 맺어 29명의 학생들이 도제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식품응용화학과는 서산공고 사업단에 참여해 화학물질 화학공정관리, 정밀화학 제품 제조, 플라스틱 제품 제조의 화학물질관리, 바이오 의약품제조, 바이오 화학약품 제조, 플라스틱 제조 분야에서 (주)이-글벳 외 10개 업체와 협약을 맺고 학생 41명이 도제교육 실습을 진행하고 있다.



◇논산공고만의 인성교육 '눈길'= 논산공고는 기업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한 인성교육 일환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논산공고는 학생들의 예품, 덕품, 기품 활동을 지수화하고 이에 따른 실적에 대해 충무인품(감성기술명장) 인재를 선정해 시상하고, 충무인품 교육감 인증서도 발급하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충무인품 인증은 기업 현장에 바로 적응할 수 있는 직무능력을 갖춘 인재로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라며 "고졸 취업을 장려하는 현시점에서 취업역량을 강화시키고 학생들의 자긍심 부여에도 좋은 동기 부여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민주시민광장 학생자치활동 활성화를 추진해 학생들의 활발한 토의·토론 문화 조성에 힘쓰고 있으며, 동아리·봉사활동과 연계한 학생자치회의 지역사회 참여 활동도 지원하고 있다.

또한 학생들이 아침 등굣길마다 학교 주변을 청소하고 정리하는 환경사랑 동아리가 활발하게 운영 중이다.



◇즐겁고 행복한 학교생활= 환경 개선을 위한 시설 투자에 힘쓴다. 도제학교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각 과당 매년 약 1억 원씩 교육부 특별교부금을 받고, 교육부에서 NCS 기반 교육과정 지원 사업 특별교부금을 교부받아 측정실습실, 컴퓨터활용생산실습실, 자동제어시스템운용실습실, 건축디자인실을 개선하고 최신 기자재를 도입했다. 또한 학교 산책로 조성, 학생 휴게시설인 행복공간 마련, 학교 수목 정리 및 소나무 조경 사업 등을 진행해 학생들이 편하게 휴식하고 즐겁게 재충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학생들의 끼와 소질을 키우기 위한 다양한 동아리 활동도 눈에 띈다.

학생들은 점심시간이나 방과 후 시간 등을 활용해 예술 동아리, 스포츠클럽 동아리, 인문소양 동아리, 전공 동아리, 기능영재 동아리, 취업인성 동아리 등 자율동아리활동에 참여한다. 동아리 활동 시에는 외부에서 강사를 초청해 전문적인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돕고, 탁구나 배구, 배드민턴, 족구 등 스포츠클럽 동아리도 있다.

공무원반, 부사관반, 기계가공 프로그램반, 전기 기능사반, 토목 측량반, 제빵 기능반 등 전공 동아리도 운영 중이다. 학생들의 진로와 연계해 자격증 취득 및 취업을 대비하는 활동을 중점적으로 하고 있다. 우수 기능인을 발굴·육성하는 기능영재반도 운영하고 있다. 기능영재반 학생들은 최근 '2019 충청남도 지방기능경기대회'에서 건축설계/CAD, 자동차정비 부분에서 금·은·동메달을 수상하며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이와 함께 장애학생 통합형 직업교육 거점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지역 특수학급 장애학생들에게 포장, 조립이나 베이커리, 바리스타, 세탁, 도예 등 다양한 직업을 경험하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바리스타 직종의 경우 전문가 실습을 이수한 후 매년 10여 명의 학생들이 바리스타 전문 자격증을 취득하고 졸업 후 관련 분야로 진출하고 있다.

김경남 교장은 "논산공고는 학생 개개인의 가능성을 찾아 인성을 갖추고 꿈을 설계하는 행복한 감성기술인재 육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산학협력을 통한 기능향상과 인성함양을 위해 전 교직원이 합심하여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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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사진2논산공고 자동차기계과 학생들이 산업체 현장 견학하고 있다. 사진=논산공업고등학교 제공

첨부사진3논산공고 자동차기계과 학생들이 산업체 현장 견학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논산공업고등학교 제공

첨부사진4논산공고 자동차기계과 학생들이 자동차 정비 실습을 하고 있다. 사진=논산공업고등학교 제공

첨부사진5논산공고 장애학생이 직업 체험의 일환으로 바리스타 실습을 하고 있다. 사진=논산공업고등학교 제공

첨부사진6논산공고 장애학생이 제과제빵 실습의 일환으로 케이크 장식을 연습하고 있다. 사진=논산공업고등학교 제공

첨부사진7논산공고 전기과 학생들이 보령발전소 견학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논산공업고등학교 제공

첨부사진8논산공고 전기과 학생들이 현장체험학습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논산공업고등학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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