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불정면에 따르면 불사공(불정면을 사랑하는 공무원 모임) 회원 20여 명은 지난 13일 휴일도 반납한 채 이른 아침부터 사과농가를 방문, 사과나무 움 제거작업 등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이들은 생산적 일손봉사 후 받은 실비 전액(40만 원)을 불정면 독거노인들을 위해 써달라며 불정면에 기부해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했다.
김진성 불사공 회장(군 수도사업소장)은 "이번 기부는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환원하자는 회원 모두의 뜻에 따라 결정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생산적 일손봉사를 통해 고향 불정면의 발전을 돕겠다"고 말했다.오인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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