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연은 무용단의 무대를 시작으로 합창단, 국악관현악단, 오케스트라 순으로 진행된다.

올해 군립예술단 합동공연은 예술단 단장 이용록 부군수의 지휘 하 혁신도시 지정 염원을 담아 각 단의 특색이 묻어나는 특별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홍성군립무용단은 창작무용 `유생의 나들이`, `홍성에서 노닐다`로 충절의 고장 홍성을 춤사위로 펼쳐내고, 군립합창단은 `목련화`, `삶이 그대를 힘들게 할지라도` 등 군민에게 아름다운 하모니로 희망과 위안을 노래한다.

지난 6월 창단기념 연주회를 가진 군립국악관현악단은 `자진뱃노래`, `사물놀이와 신모듬` 등 흥겹고 정겨운 우리의 가락을 연주한다. 태평소와 사물놀이와의 협연으로 역동적이고 신명나는 무대를 만나볼 수 있다.

군립오케스트라는 `위풍당당 행진곡`, `핀란디아` 등 60여 명의 연주자가 웅장하고 매력적인 선율로 관객에게 황홀한 시간을 선사한다.

군 관계자는 "올해는 연 2회 공연으로 군민에게 가까이 다가갈 것"이라며 "앞으로 수준 높은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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