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하반기 업무보고 7대 중점 과제 제시

[홍성]홍성군은 올 하반기 시 승격 추진과 내포신도시와의 상생발전, 홍주천년 관광도시 조성 등에 군정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군은 11일 군청 회의실에서 민선7기 1주년을 맞아 올 상반기 실적 및 하반기 계획 보고회를 열어 그동안 추진했던 중점사업들을 안정적으로 보완·발전시켜 나가고, 군정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

특히 △시 승격 추진 및 신도시와 상생발전 △활력있는 지역경제로 다 함께 잘사는 홍성 △홍주천년 역사문화관광도시 조성 △쾌적한 생활환경 및 군민 안전 보장 △모두가 향유하는 맞춤형 보건복지 구현 △친환경 농축산물 브랜드 육성으로 풍요로운 농어촌 육성 △섬기고 소통하는 신뢰 행정 구현 등 7대 중점과제를 지속 추진키로 했다.

먼저 충남도청 소재지 홍성군의 시 승격 추진을 위해 지방자치법 개정 및 시 승격 추진위원회를 지속 운영해 주민의 공감대를 확산시키고, 주민공모로 신청된 신청사 후보지 10개소에 대한 타당성을 분석해 10월 최종 대상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또한 홍성군의 지속발전 가능한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충남 혁신도시 지정 군민 붐 조성, 2040군 기본계획 완료, 오관지구 주거환경개선, 옥암·역재방죽 지구 활성화, 홍성역세권 도시개발사업, 홍성북서부 도시계획도로 및 홍성역-내포신도시 간 연결도로 개설, 내포신도시 내 공공기관 유치 등을 추진키로 했다.

산업발전을 통한 일자리와 지역경제성장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기 위해 제2일반산업단지 조성 및 내포첨단산업단지 유망 기업 유치, 자동차 대체부품인증센터 건립, 자동차·수소에너지 관련 산업구축으로 신 성장거점 육성, 해외시장 개척 무역사절단 파견, 홍성형 마을기업·사회적기업 육성 등에 나선다.

이와함께 홍주천년 역사문화 관광도시 육성을 위해 충청유교문화권 홍주천년 양반마을 조성사업과 홍주읍성 북문복원, 수구유적 정비, 김좌진장군 생가지 성역화 및 한용운 생가지 야외전시 공간을 조성하고 굴뚝 없는 산업 관광활성화를 위해 천수만권역 수산자원보호구역 해제 지속건의, 속동전망대 복합레저 스카이타워 건립, 남당항-죽도 케이블카 설치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은현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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