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충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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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주덕신협(이사장 이상범)이 초복을 앞둔 10일 주덕읍 내 모든 경로당에 `닭나눔` 봉사를 했다. <사진>

주덕신협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경로당 40곳을 방문해, 각각 닭 5마리, 인삼 10뿌리씩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닭과 인삼은 초복을 맞은 지역 노인들을 위한 삼계탕 재료로 사용될 예정이다.

주덕읍 경로당을 이용하는 김 모 노인은 "무더운 날씨에도 아랑곳 않고 노인들의 건강을 걱정해 주는 분들이 있어 정말 고맙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주덕신협 이상범 이사장은 "올 여름은 예년에 비해 높은 기온이 예상된다는 소식을 듣고 이번 행사를 추진하게 됐다"며 "지역 내 어르신들이 삼계탕을 드시고 건강하게 여름을 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덕신협은 이번 행사뿐만 아니라 자체 구성된 한마음 봉사단을 통해 매년 집수리봉사, 반찬봉사 등을 실시하며 지역에 따스한 온기를 전하는 등 이웃사랑의 모범이 되어주고 있다. 진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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