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진천군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지방재정확대 추진실적 평가`에서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광역 및 기초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추가경정 예산 편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제고와 일자리 확충 등을 위해 지방 재정 지출 확대를 독려하기 위해 진행됐다.

군은 지방재정확대 추진설적 평가 항목 중 추경 시기, 규모 및 일자리 예산 규모 등 3개 분야 8개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재정인센티브 1억원을 특별교부세로 확보하게 됐다.

이번 지방재정확대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충북도내에서는 진천군이 유일하다.

특히 추경 규모 분야에서 2019년 본예산 대비 955억원(22.17%)이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의 추경예산(5262억원)을 편성해 압도적인 점수를 받았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진천군이 지방재정확대평가에서 우수단체 선정된 것은 군민의 삶의 질이 실질적으로 향상 될 수 있는 적극적인 재정운영 정책을 추진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양질의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창출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천군은 재정인센티브 추가 확보로 7월 현재 기준으로 전년 대비 74%인 17억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하게 됐다. 김진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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