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3일 양구 정림리 양구군립 박수근미술관서 개최

강원도 양구 출신 국민화가 박수근 화백의 예술혼을 기리는 여섯 번째 사생대회가 열린다.

창간 74주년을 맞은 강원일보와 양구군, 양구군립 박수근미술관은 내달 13일 양구 박수근미술관에서 `박수근을 기리는 제6회 전국사생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박수근 예술제(Art Festival)`와 결합된 청소년 미술축제로 무료로 참가할 수 있으며, 작품을 제출한 참가자에게는 박 화백의 작품이 새겨진 고급 스케치북을 기념품으로 제공한다.

대회는 유치부(7세), 초등부(저학년부·고학년부), 중등부, 고등부 등 5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교육부장관상과 장학금 100만 원, 부문별 최우수상 수상자 5명에게는 도지사상과 장학금 40만 원이 각각 주어진다. 우수상에는 강원도교육감상과 장학금 20만 원, 특선은 강원일보사장상 및 양구군수상과 장학금 10만 원, 장려상은 박수근미술관 명예관장상, 입선은 박수근미술관장상 등이 주어진다.

온라인 사전 신청은 다음 달 10일까지 박수근미술관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은 후 이메일(hcr0112@korea.kr)이나 팩스(☎033(480)2656)로 제출하면 된다. 대회 당일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7월 13일 열리는 박수근 사생대회는 오전 9시부터 1시간 동안 접수 확인과 함께 대회 규격 화지(7세·초등부 8절지, 중·고등부 4절지)를 배부한다. 이어 오전 10시 정각에 발표되는 화제에 맞춰 오후 1시까지 3시간 동안 그림 그리기에 나서면 된다. 조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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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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