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음성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특수교육대상자 학부모 약 20여 명을 대상으로 `우리 아이들이 인공지능(AI)시대를 살아가는 법`이라는 주제로 충북특수교육원(원장 성경제)의 지원을 받아 연수를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학부모 연수는 우리 아이들이 인공지능 시대를 살아가는 과정에서 학부모가 알아야 할 정책과 동향, 유·초·중·고 각 과정에서 필요한 학교와 가정의 역할, 자녀의 미래와 행복 등에 대해서 중점적으로 진행되었다.

연수에 참여한 김현순(삼성중) 학부모는 "조금은 특별한 우리 아이가 커 갈 때마다 해결해야 하는 새로운 숙제들을 직면하게 되고 이것에 대해 고민할 때는 외롭고 힘들었다"며 "강사님의 이야기를 들으며 공감의 눈물, 안도의 미소를 지으며 위안을 얻게 되는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음성교육지원청 특수지원센터장 신정안 과장은 "장애를 갖은 아이를 양육하는 과정에서 감내해야 하는 수많은 순간들이 있을 것"이라며 "이번 연수를 통해 장애 자녀를 양육하는 방법론을 생각한 것에서 벗어나 양육철학을 세우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오인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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