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기상청은 18일 국민이 직접 참여해 수요자 중심의 기상서비스를 발굴하는 `국민디자인단`을 발대했다고 밝혔다.

국민디자인단은 대전기상청이 주관하고 국립축산과학원과 충남 부여군이 힘을 모은다.

국민디자인단은 오는 10월까지 부여군 `닭 사육 스케줄러`를 개발·운영한다.

양계 농가의 폐사를 줄이기 위한 선제적 폭염 정보 지원과 사전대비책도 마련할 예정이다.

닭 사육 농가에 `폭염 단계별 위험수준 예측 정보`를 제공, 농가 스스로 사육 관리 일정을 조율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손승희 대전기상청장은 "국민 삶의 변화를 느낄 수 있는 생활체감형 기상서비스를 발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용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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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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