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지난 14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청렴도 향상을 위한 제2차 대책 회의를 열고 분야별 청렴대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충남도 제공
충남도는 지난 14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청렴도 향상을 위한 제2차 대책 회의를 열고 분야별 청렴대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충남도 제공
충남도는 지난 14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청렴도 향상을 위한 제2차 대책 회의를 열고 분야별 청렴대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회의는 이필영 도 기획조정실장과 감사위원장, 관련 실과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괄 보고, 외부청렴도 자체조사 결과 점검 및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직무관련자로부터 편의를 제공받는 행위 등을 근절하기 위해 청탁금지법 상 직무관련자에 대한 개념·해석을 명확히 하는 `직무관련자 바로알기 운동` 전개 상황을 발표했다.

또 갑질·특혜·불공정에 대한 직원들의 부패 민감도 강화 등 청렴도 향상을 위해 추진 중인 대책을 종합 점검하고, 분야별 청렴도 취약 요인에 대한 개선조치 상황도 살폈다.

이와 함께 지난해 등급 하락의 주요 원인인 용역·공사 감독 등 부패 취약업무에 대한 민원인 청렴만족도 자체조사 결과를 공유하고, 개선 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을 실시했다.

최두선 도 감사위원장은 "공익과 도민의 권익 보호를 최우선으로 삼고 간부공무원 청렴의식 개혁과 근무환경 속 청렴 일상화 시책 등 올해 청렴도 상위권 탈환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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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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