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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뜨거워 지는 스타트업 파크 조성 사업

2019-06-13기사 편집 2019-06-13 16: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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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현장 평가 마치고, 이달 말 최종 선정 예정

첨부사진1KTX 천안아산역 창업 공간 조감도 [연합뉴스]

전국 광역 지자체들 간 대한민국 제2의 벤처 붐을 주도하게 될 스타트업 파크 유치전이 점점 뜨거워지고 있다.

중소기업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스타트업 파크 조성사업 공모에 14개 광역자치단체가 응모해 지난 주 1차 심사에서 대전과 충남을 비롯 경기, 경남, 경북, 대구, 부산, 서울, 인천, 전북, 제주 등 11개 지자체가 통과하고 강원, 세종, 충북이 탈락했다.

중기부는 당초 사업계획서 내용을 서류 평가해 6개 내외 지역을 1차 후보지로 선정할 예정이었으나 무려 11개 지역이 평가점수 100점 만점에 70점 이상을 넘어서자 이들 지역 모두 현장평가를 거치기로 했다.

중기부는 다음주까지 교통인프라, 대학·연구기관, 기업 집적도, 입지 예정지 확인 등 현장평가를 통해 가장 우수한 스타트업 파크 조성 역량과 인프라를 보유한 지자체를 이달 말 최종 후보지로 발표할 계획이다.

스타트업 파크가 위치하게 될 최종 후보지로는 1차 서류평가를 통과한 11개 후보지 중 대덕특구가 위치한 대전, 충남 천안, 부산, 경기도 안양, 인천 등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종 후보지로 선정된 지자체는 공간 조성비용으로 국비 120억 7700만 원을 즉시 지원받게 되며, 1,2차 평가를 통과했지만 최종 후보지에서 탈락한 지자체는 중기부의 타당성 조사를 거친 뒤 지원여부가 결정된다.

대전시는 카이스트와 충남대 사이에 위치한 어은동을 스타트업 파크 대상지로 선정했으며, 대덕특구의 첨단 기술력과 청년 자원을 활용해 4차 산업혁명의 전진기지로 활용하겠다는 구상이다.

충남도는 KTX 천안아산역 유휴 공간 16만 7438㎡를 활용한 '씨-스테이션(C-Station)' 사업을 발표했으며, 국비를 포함해 총사업비 320억 원을 투입해 대대적인 스타트업촌을 조성할 방침이다.

경기도는 안양시 만안구 옛 수의과학검역원 부지를 후보지로 '안양 스마트 스타트업 파크'를 준비하고 있고, 부산시는 부산역을 중심으로 한 투자 생태계인 '더 스타트 창업밸리'를 내세우고 있다.

대구는 테크노폴리스 연구시설 부지를 활용한 스타트업 파크 조성을 추진하고 있으며, 경북은 구미산업단지를 활용해 경북형 스타트업 파크로 공모에 뛰어 들었다.

중기부가 공모한 스타트업 파크는 창업자가 투자자, 대기업, 대학·연구기관 등과 열린 공간에서 자유롭게 소통·교류할 수 있는 개방형 혁신 창업 거점 역할을 하게 된다.

이번 공모에서는 혁신 창업클러스터를 구축하기 위한 추진 원칙으로 △창업카페, 광장·공원 등 개방형 공간 조성 △반경 10㎞ 이내 대학·연구기관·벤처기업 등 시설 구비 △스타트업 파크의 확장 가능성 등을 중점적으로 보게 된다.

중소기업부 관계자는 "다음 주까지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11개 후보지를 대상으로 사업 부지· 인프라 등 현장 평가를 하게 된다"면서 "원활한 사업 수행을 위해 대학·연구기관, 기업 등과의 협업, 혁신 주체의 집적, 입주자 정주여건 등을 집중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은현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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