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천리포수목원(원장 김용식)은 미국 수목원장단 방문 특별행사를 24일 오후 2시30분부터 천리포수목원 에코힐링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천리포수목원에 따르면 국립수목원의 `지구식물보전전략 2030, 수목원·식물원 역할과 전망`이란 국제심포지엄에서 기조연설을 맡은 도날드 라코우(전 미국 코넬식물원장)박사와 폴 마이어(전 미국 모리스수목원장)박사, 치퍼 위치맨(현 하와이 국립열대식물원장)박사가 국제심포지엄 종료 후 천리포수목원을 방문한다.

특별행사는 도널드 라코우 박사의 `공공정원 관리(Public Garden Management)` 한국어 번역본 출판 기념식을 시작으로 `미국 식물원·수목원들에 대한 회고(Inherited reminiscence of the botanic gardens and arboreta in USA)`를 주제로 세 연사가 강연을 펼친다.

이번 강연은 사전등록을 통해 일반인도 참여가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천리포수목원 마케팅팀 (☎041(672)9982)로 문의하면 된다.

김용식 원장은 "지리적 요인으로 교육·문화생활이 취약한 태안에서 정원분야의 저명한 인사들의 생생한 경험이 담긴 강연을 들을 수 있는 특별한 기회"라며 "해당 분야에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명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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