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예산군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소장 이순희)이 지난 4월 13일 실시한 고졸 검정고시 시험에서 12명이 응시해 전체합격 6명, 부분합격 5명 등 총 11명(합격률 91%)이 합격하는 쾌거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 같은 합격률은 충남지역 검정고시 합격률 76%를 상회하는 높은 수치로서 학교를 그만둔 청소년들이 꿈드림 센터를 통해 양질의 서비스를 받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예산군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학교 밖 청소년들의 검정고시 결과에 맞춰 개인별로 맞춤형 일정을 추진할 계획이며 전체 합격한 청소년들에게는 상급학교 진학 및 인턴십 활동 등 지원을 강화하고 부분 합격자들은 8월 예정돼 있는 제2회 검정고시에 대비할 예정이다.

예산군청소년지원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학교 밖 청소년 발굴을 위한 다양한 홍보 활동과 지원 활동을 꾸준히 추진하겠다"며 "학교 밖 청소년 지원의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예산군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여성가족부의 지원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9-24세의 학교 밖 청소년 및 학교 부적응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상담지원, 교육지원, 취업지원, 자립지원, 무료 건강검진, 수학여행, 실물경제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학교 밖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박대항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