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산림녹지부서에서 진행하는 이 프로그램은 장령산내 치유의 숲을 활성화하고 자연의 다양한 요소를 활용해 군민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해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되고 있다.
옥천 군 드림스타트는 `숲에서 놀자`라는 테마로 아이들을 싱그러운 자연으로 초대해 다양한 산림치유활동을 가졌다.
황토를 이용해 천연염색체험을 실시하고 장령산길에서 소원길로 이어지는 데크길을 거닐며 여유를 만끽했다.
컴퓨터와 핸드폰 화면에 익숙한 아동들은 푸릇하고 생기 넘치는 자연을 보고 느끼는 등 스트레스를 치유하며 행복해 했다.
군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아동들이 이번체험을 통해 숲이 주는 안정감과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는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아동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통합사례 관리는 물론 다양한 프로그램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아동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만 0-12세 이하 아동과 가족에게 보건복지보육(교육) 등 다방면에 걸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동복지사업이다. 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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