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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잉 끝내기 홈런' 한화이글스, 키움에 5-4 역전승

2019-05-15기사 편집 2019-05-15 22:5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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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사진1제러드 호잉 한화이글스 선수.

한화이글스가 호잉의 끝내기 홈런으로 2연승을 달렸다.

한화는 15일 키움과 11회 연장까지 가는 혈투 끝에 5-4으로 재역전승하며 위닝시리즈를 챙겼다. 한화는 올시즌 연장 4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11회초 등판한 김종수가 1이닝 무실점으로 데뷔 7년 만에 첫 승리를 거뒀다.

선발 서폴드는 5이닝동안 4피안타 5볼넷 4탈삼진 3실점(1자책)하며 호투했다.

선취점은 키움에 내줬다.

1회 초 이정후의 2루타에 이어 김하성이 1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며 1점을 먼저 가져갔다.

한화는 바로 승부를 뒤집었다.

한화는 3회 말 양성우 안타와 오선진의 2루타로 만든 2사 2,3루에서 호잉이 2타점 적시타를 쳐내며 역전에 성공했다.

키움도 반격했다.

4회 초 서폴드는 샌즈에 볼넷, 임병욱에 안타, 장영석에 볼넷을 허용하며 맞은 무사 만루 위기에서 송성문이 2타점 적시타를 내며 재역전당했다. 이후 서폴드는 이지영을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이정후와 서건창을 각각 뜬공, 땅볼 처리하며 이닝을 종료했다.

한화는 4회 말 승부의 균형을 다시 맞췄다.

4회 말 이성열이 안타 출루 후 최진행 타석 때 2루까지 도루에 성공하며 만든 1사 2루에서 김회성이 1타점 적시타를 때리며 1점 만회했다.

물고 물리는 접전은 6회에도 이어졌다.

6회 초 바뀐 투수 이태양이 서건창에 1타점 적시타를 허용하며 키움은 1점 더 달아났다.

한화는 홈런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성열은 6회 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바뀐 투수 윤영삼의 포크볼을 당겨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동점 솔로 아치를 그렸다. 시즌 7호.

승부는 연장 11회 말에 났다.

11회 말 한화는 오선진이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호잉이 키움 마무리 조상우의 155㎞ 직구를 걷어올려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역전 홈런을 쏘아올렸다.

한용덕 한화 감독은 경기가 끝난 후 "호잉이 중심타선에서 최고의 활약을 해줬다. 타격감이 조금씩 살아나고 있는데 앞으로 더욱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 생각한다"며 "6회 이성열의 홈런으로 균형을 맞출 수 있었고, 모든 불펜 투수들의 호투로 역전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었다.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한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강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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