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옥천군보건소는 국민사망원인 1위인 암 예방을 위해 10대 국민 암 예방수칙과 관련한 설문조사에 나선다.

15일 군보건소에 따르면 암 조기검진과 예방수칙실천율 등을 알아보기 위해 지역내 학생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오는 8월 말까지 설문조사를 진행한다.

설문서는 적절한 운동, 적정체중유지, 예방접종 등 10대 국민 암 예방수칙과 관련해 4개 영역 38개 항목으로 이루어져 있다.

2016년 대한소화기암학회가 진행한 소화기암 관련 실천률 등 조사 결과에 따르면 90%가 국가 암 검진이 암 예방에 중요하다고 답했으나 단 20%만이 실제로 암 예방 권고 사항을 지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암은 개인의 건강 생활 실천과 국가지원을 통해 예방이 가능한 질환으로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암 예방의 첫걸음인 10대 국민 암 예방수칙의 중요성이 날로 더해지고 있다.

이에 군보건소는 다양한 보건사업과 연계해 초중고학생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암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김홍규 모자건강관리담당 팀장은 "설문조사 결과를 철저히 분석해 암 관련 각종 사업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며 " 앞으로도 건강검진안내와 각종홍보를 강화해 암 예방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율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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