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초에 따르면 이 교장은 교직생활 37년간 충남지역 학교 체육 발전과 교육에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았다.
이 교장은 16년간 부여군 관내 초·중학교 선수 발굴·육성 총감독을 담당해 광저우 아시안게임 마라톤 금메달리스트 지성준 선수,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자카르타 아시안게임까지 카누 국가대표로 2연패를 달성한 조광희 선수 등 국가대표급 선수들을 다수 배출했다.
이후 충청남도 교육청 체육 문화건강과 장학사로 전직해 역대 최다 메달 획득 기록을 세웠고, `초등학교 선수 등록제도`를 폐지해 충청남도 학생체육 발전에 노력했다.
또한 폐교 위기에 처해있던 학교에 교감, 교장으로 역임하며 학교 운동시설 구축 및 교실 현대화 사업을 통해 학교 농촌 소규모 학교의 교육 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그리고 2017년 부여교육지원청교육장으로 취임 후 청렴도 평가에서 충남 1위를 차지하며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에도 앞장서 왔다.
이종설 교장은 "충남교육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라는 의미로 주시는 상이라 생각하며, 앞으로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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