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소방서는 서장실에서 지난 3월 21일 자칫 대형화재와 인명피해를 막은 주민 나승한씨에게 감사의 뜻으로 표창장을 수여했다. 사진=금산소방서 제공
금산소방서는 서장실에서 지난 3월 21일 자칫 대형화재와 인명피해를 막은 주민 나승한씨에게 감사의 뜻으로 표창장을 수여했다. 사진=금산소방서 제공
[금산]금산소방서(서장 채수철)는 금산읍 소재 K아파트 화재발생 시 적극적인 대응활동으로 군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공을 세운 나승한(75)씨에게 감사를 전하고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12일 밝혔다.

표창장을 수여받은 나씨는 지난 3월 21일 아파트 도로변을 지나가던 중 "불이야" 하는 다급한 초등여학생의 비명을 듣고 달려가 소화기로 불을 껐다.

채수철 금산소방서장은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에서 침착하게 대응해 큰 피해를 줄 일 수 있었다"며 "군민들의 안전의식을 일깨우는데 큰 귀감이 됐다"고 말했다.길효근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