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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손길 필요한 곳 어디든 달려가요

2019-04-24기사 편집 2019-04-24 18:2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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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동그라미봉사단 나눔과 봉사에 앞장

첨부사진1한국타이어 동그라미봉사단이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타이어 제공

"우리회사는 전 세계에서 굴러다니는 타이어를 만드는 곳이잖아요. 그 타이어처럼 우리 손길이 필요한 곳이 있다면 어디든 달려가서 작은 도움이라도 드리고 싶어요. 그런 작은 봉사를 동료들과 계속 이어가겠습니다."

30년째 한국타이어 대전공장에 다니고 있는 김홍렬(54) 씨는 "수십 년 직장생활을 하다보면 때로 힘들고 지칠 때도 있지만 그럴 때마다 동그라미 봉사활동을 하며 만난 어르신들의 격려와 웃음 띤 얼굴을 생각하면 힘이 난다"며 동그라미봉사단을 '활력소'라고 표현했다.

2011년 5월 한국타이어 임직원 모두가 참여하는 '동그라미봉사단'이 따뜻한 지역사회 만들기와 더불어 직원들에게 새로운 동기를 수혈하며 안착하고 있다. 동그라미봉사단은 대전공장과 금산공장에서 직원들이 동아리 중심으로 자발적인 봉사활동을 하던 것을 체계화한 것이다.

동그라미 봉사단은 이후 사회복지시설 자원봉사뿐 아니라 자연재해 피해지역 복구봉사, 우범지역 벽화 그리기, 사회복지시설 일손 돕기, 독거노인 반찬배달 및 말벗봉사, 노후 가정 집수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또 매년 1월 대전역 동광장에서 '사랑의 밥차 무료급식 봉사'를 진행 중이다. 홀몸노인이나 기초생활수급자, 노숙인 등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식사 한끼를 제공하며 나눔을 실천한다.

동그라미 봉사단이 대전 대덕구 와동 주공아파트, 법1동 삼정하이츠아파트, 금산 제원면 명암리마을과 예미리마을에 그려놓은 아름다운 벽화는 인근 주민들의 명소가 됐다.

한국타이어의 지역 멸종위기종 복원사업은 특히 눈에 띈다. 한국타이어는 지난해 9월 금강유역환경청, 대전시, 대전충남생태보전시민모임, 대전환경운동연합, 순천향대, 천리포수목원과 함께 '대전지역 멸종위기종 살리기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한국타이어는 내년까지 2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생물 다양성을 높이고 나아가 생태계 복원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한다는 목표다.

한국타이어는 지역인재 육성 의지도 남다르다. 지역 우수체육선수 장학금 후원사업을 통해 대전 소재 초·중·고·대학부 체육선수 중 기량이 뛰어난 체육인재 육성을 지원하고 있다. 1997년 한국타이어와 대전시체육회가 자매결연을 맺고 시작한 이 사업은 지난해까지 22년간 4억 5000만 원, 900여 명을 후원했다.

이밖에도 한국타이어는 2009년부터 금산교육사랑장학재단에 8억 원의 후원금을 기탁하며 지역인재 육성에 노력하고 있다. 이 후원금은 지역내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한 장학금 지원, 해외어학연수, 인터넷 화상영어 교육 등으로 쓰인다. 지난해까지 450명의 금산지역 학생들이 혜택을 봤다. 문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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