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공설운동장 LED전광판 모습. 사진=옥천군 제공
옥천공설운동장 LED전광판 모습. 사진=옥천군 제공
[옥천]옥천군보건소는 금연구역 홍보와 안내를 위해 빛을 이용한 로고라이트를 설치해 눈길을 끌고 있다.

21일 군보건소에 따르면 금연구역 효과적인 홍보와 안내를 위해 주민이용이 많은 향수공원, 금구어린이공원, 선사공원, 서대근린공원, 지용문학공원 5곳에 로고라이트를 설치했다.

로고라이트란 문구나 그림이 그려진 유리렌즈에 빛을 투사시켜 벽면이나 바닥에 이미지나 글자를 비추는 장치다.

기존 현수막이나 안내판 등과는 달리 야간에도 식별이 쉬워 메시지 전달에 효과적이다.

공원미관을 높이고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것은 물론, 금연구역과 절주실천수칙, 걷기운동독려, 공원내 금지사항 등을 안내하며 홍보효과를 높이고 있다.

이와 함께 공설운동장에는 보건사업전반에 대해 다양한 소식을 전하는 가로 4m 세로 1미터 대형전광판도 설치됐다.

본격적인 바깥활동이 시작되면서 주민다수가 모이는 운동장을 활용한 홍보활동으로 보건서비스 제공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옥천군은 국민건강증진 법에 따른 음식점, 의료기관, 어린이집 등 1738곳과 군 금연환경조성 및 간접흡연 피해방지조례에 따른 도시공원, 버스정류소 등 313곳이 금연구역으로 지정돼 있다.

김옥년 건강증진담당 팀장은 "지역곳곳에 설치한 로고라이트와 LED전광판이 군 보건사업 등을 알리는 홍보효과가 큰 만큼 비 흡연자의 간접흡연 피해예방과 군민건강증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육종천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옥천금구어린이공원 로고라이트 모습.사진=옥천군 제공
옥천금구어린이공원 로고라이트 모습.사진=옥천군 제공
옥천금구어린이공원 로고라이트 모습. 사진=옥천군 제공
옥천금구어린이공원 로고라이트 모습. 사진=옥천군 제공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