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태안군이 건전한 소비문화 조성과 물가안정을 위해 `착한가격업소` 지원에 적극 나선다.

`착한가격업소 지원 사업`은 지속적인 물가 상승 속에서도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에게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소를 `착한가격업소`로 지정해 다양한 혜택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착한가격업소 활성화를 위해 기존 연 1회였던 `착한가격업소` 신청을 연 4회로 확대, 더 많은 업소가 지원 받을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 운영한다.

또한 착한가격업소에 대한 인식 확산과 내실 있는 운영을 도모하기 위해 총 20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착한가격업소 가격표시 안내판 및 홍보물 △위생관리 △업소별 맞춤형 인센티브 물품 △쓰레기 종량제 봉투 등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지정 업소에 대한 수시 점검을 통해 관리를 강화하고 정기적인 모니터링 및 컨설팅을 통해 개선방안과 지원시책을 발굴, 착한가격업소 사업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착한가격업소는 군 관계자의 현지 실사 및 평가를 거쳐 지정되며,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되면 각종 인센티브 및 컨설팅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받게 되고 업체의 이미지 제고로 업주들의 자발적인 친절도 상승에도 기여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음식물 쓰레기 칩 등 업소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인센티브를 적극 제공해 착한가격업소가 더 늘어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에는 올해 4월 신규지정된 2개소를 포함해 음식점, 미용실 등 총 10개소의 착한가격업소가 지정·운영 중이다.정명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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